country-club

군산C.C

인생은 나그네 길 2010. 6. 29. 19:26

수원에서 군산CC까지 330km 승용차로 약 3시간이 걸렸다. 달리는 동안 비가 오락가락한다. 지금시간 7시 30분

화성 비봉 조금지나서 자동차 사고가 났다. 차가 밀리고 마음은 더 조급해 진다. 서해 대교를 지나면서 구간속도

측정기가 있다. 자동차는 더욱 더디게 달린다. 다행이 1시간전 9시 30분 무사히 도착했다. 

군산CC 규모는 총 81홀 골프장이다. 동양 최대 골프장이다.버려진 폐염전 130만여평에 이렇게 거대한 골프장이 만들어진것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크럽하우스가 두군데 있다. 첫번째 주황색지붕 클럽하우스는 회원전용 클럽하우스이고 보다 고급스럽다.

회원제 클럽하우스 뒷편에 현대식으로 세워진 퍼블릭 클럽하우스가 500m뒤에 보인다.

군산cc는 원래 주소는 "전라북도 군산시 옥서면 옥봉리 1741번지에 위치하고있다.

클럽명은 군산 컨트리클럽이다. 전남 광주에 위치한 금광기업에서 건설 하였다.

 회원전용인 멤버쉽 클럽하우스.

 날씨가 비는 오지 않지만 흐리다.

우리가 치는 코스다 

 퍼블릭 클럽하우스

 마치 미국이나 서양에서 치는 골프장을 연상시키다. 끝이 보이지 않는다.

 

 페어웨이는 넓고 길다. 허지만 평탄한 홀이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

2번홀...근데 홀 설명이 필요 없다, 모두 사진으로 찍으면 그저 끝이 보이지 않는 푸른 잔디 뿐이다. 

 여기도 잔디...

저기도 잔디... 

원래 골퍼들은 오늘 같은 날이 바람만 불지 않으면 최고의 날씨다. 해볕이 비치면 그늘이 없다. 

 아마 이렇게 치는 골프는 군산CC가 유일하다. 홀평탄, 그린평탄..

 언덕이라곤, 약간의 굴곡 뿐이다.

 

 평탄한 그린

평탄한 홀 여기는 파6홀이다. 

 

 

 

 

 여기가 그 유명한 파7홀, 총 길이는 933m이다.

 치고 또 쳐도 끝이 보이지 않는  파7홀...

 

 담수호 옆에 풀잎이 춤을 춘다.

 오늘...

 맑은 날씨의 담수호 주변...

 

 

 

 갈대들이 손을 저어 우리의 마음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