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장릉(단종의능)

인생은 나그네 길 2008. 5. 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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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릉(단종대왕 端宗大王  의능)

조선 제 6대 왕인 단종의 능으로,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의 자리를 빼앗기고 청령포에 유배된

단종이 17세 되던 해에 죽음을 당하여, 그 주검이 동강에 띄워졌으나, 호장 엄홍도가 그 시신을

수습하여 현재의 능이 이곳에 암장하였다. 그 후 숙종때인 1698년에 와서야 단종이 왕으로 복권

되고 단종이 암장된 곳을 찾아내 왕릉으로 정비하였다.

경내에는 정자각, 단종비각, 배식단사, 재실, 영천, 홍살문, 신왕도 등이 있으며, 주위에는 울창

한 소나무숲으로 멋진 경관을 이루고 있다.

 

 

 당종능을 보기위해 작은 언덕을 오르는 동안 이렇게 아름다운 노송들이 계속된다. 마치 거북이 등껍질 같다.

 

   성삼문 등의 6명  #  사세시 辭世詩       

  성삼문이 죽어가는 최후의 순간에 쓴 시라고 한다.
  擊鼓催人命   북소리는 두둥둥 인명을 재촉하는데
  回頭日欲斜   돌아보니 해는 저물어 가는구나
  黃泉無客店   황천에는 객주집이 없을터이니
  今夜宿誰家   오늘밤을 뉘 집에서 자야할 고
***

사육신死六臣 : 단종복위운동을 하다가 죽음을 당한 충신.  

"단종역사박물관" 사육신과 관련된내용,단종의 유배길장면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단종의 제를 지내는 정자각 전경을 위에서 찍었다.

  단종대왕에게 충절을 받친 신하들의 위판을 배향한 배식단사(配食壇祠)

 

칡넝쿨로 엮어진 이 줄은 200여명이 들어야 한다고,‘칡줄다리기’는 단종이 복위되던 숙종 임금 때부터 영월 사람

들이 영월에서 태백산으로 가는 길목에서 시작되었고 줄다리기가 끝난 후 부녀자들은 아들을 낳는다는 비방으로

쓰기 위해 칡줄을 잘라 품에 감추고 가기도 하였다고 한다.

 

 

 

 

 

 영월은 참 볼것이 많은 곳이다. 오늘 미처 관광하지 못한 "방랑시인 김삿갓 의 묘", 고씨동굴, 어라연, 별마로천문대, 선돌,동강사진박물관등이 아쉽다.

청령포(淸령浦)  : 남면 광천리에 소재하고 있는 청령포는 삼면이 깊은 강이고 뒤는 깍아지른 절벽으로 이루어져있다.

                         이 곳은 단종이 세조에게 왕위를 찬탈당한 뒤 3개월정도 유배생활을 했던 곳이다

영월읍에서 청령포 입구까지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면 된다.1일 5회 운행하고 있다(08:30, 10:10, 13:15, 15...소요시간은

10분 정도 걸린다. 입구에서 청령포로는 사람이 모이면 수시로 운항하는 나룻배를 타고 건너면 된다.

 

 

 

 

 

 

 단종이 거쳐하던 집.

 

여행안내:  08:00 청량리역 출발.

               11:04 영월역도착. (왕복기차요금 20%할인)

영월시내투어버스 9000원

단종 유적지와 라디오스타 촬영지, 별마로천문대,재래시장체험.  문의전화 033-374-7788,  영월군청  033-370-2542

 

장릉관람안내

관람시간:  연중 09~18:30

입장료 : 65세이상 무료     개인   어른 1,2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 640원.

                                     단체   어른 1,000원   청소년,군인   730원,   어린이 550원.

 

주차료 : 승용차  당일 1,200원  체류 3,000원.

             버   스  당일 2,000원  체류 6,000원.

장릉역사관 주소 :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12리 1087번지. 장릉내. 장릉 안내전화 : 033-370-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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